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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크게 들을 것 / Turn It Up to 11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9 조회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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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한국 | 2009 | 93min | COLOR | Documentary
시놉시스
한때는 메탈의 도시라 불리웠던 인천, 하지만 지금은 식어버린 도시이자 록의 불모지이다. 그런 인천의 모텔촌 한가운데에 수상한 라이브 클럽‘루비살롱’이 생겨난다. 그리고 그 루비살롱을 찾아온 밴드‘갤럭시 익스프레스’와‘타바코쥬스’는 인디음악의 메카인 홍대 앞, 그리고 한국 음악계를 로큰롤의 기운으로 뒤덮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 새로운 전설의 기록이자 본격 막장 다큐멘터리이다. 루비살롱은 최근 몇 년 사이에 급격히 주목받고 있는 신생 인디레이블 중 하나로 레이블의 대표 이규영은 1990년대 중반 홍대 앞에 인디 밴드들이 처음 생겨나기 시작한 시절부터 음악 활동을 했던 베테랑이다. 개인적 사정으로 밴드를 중단하고 돈벌이를 하던 그는 2005년 원맨밴드‘더 하이라이츠’를 만들면서 루비살롱을 설립하게 된다. 루비살롱은 인천의 라이브 클럽을 기반으로 음반을 제작, 유통하며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별다른 홍보 없이도 공연 실력만으로 소문이퍼진‘갤럭시 익스프레스’를 비롯하여 펑크 록밴드‘누렁이’, 노브레인의 전 기타리스트 차승우가 조직한‘문샤이너스’등이 소속되어 있다. 소속 뮤지션들의 구성은 팝에서 일렉트로닉음악, 보사노바까지 다양하다. 거친 화면 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재미를 안겨주고 있는 백승화 감독은 루비살롱의 소속밴드‘타바코 쥬스’의 드러머이기도 하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국내음악시장과 대중에게 남아있는 인디 밴드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었다고 전한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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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화
- 계원예술대학 애니메이션과 졸업. 스토리보드 작가와 드러머로 활동해오다 지금은 주로 음악 관련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찍고 있다. 전작 <반드시 크게 들을 것>(2009)은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