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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네버 스탑 / The Music Never Stopped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10

조회516

본문

미국 | 2011 | 104min | 35mm | COLOR | Drama

시놉시스

음악적 취향부터 정치적 견해, 베트남전에 대한 입장이 모두 상반된 아버지 헨리와 아들 가브리엘은 사사건건 대립하다가 결국 가브리엘이 집을 나가고 만다. 20년 후, 헨리와 아내 헬렌은 병원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다시 만난 가브리엘은 뇌종양으로 뇌가 심하게 손상되었고, 과거와 현재를 구분하지 못한다. 베트남 전쟁의 시대와 사이키델릭 음악 안에서 살고 있으며, 의사 전달도 제대로 못하지만 헨리와 헬렌은 다시 아들을 잃고 싶지는 않다. 음악을 통한 치료방법을 알게 된 헨리는 음악 치료사 다이앤 박사를 찾아간다. 다이앤은 가브리엘이 비틀즈와 밥 딜런, 그리고 그레이트풀 데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음악 치료를 통해 가브리엘은 조금씩 호전되는데... 제작자 출신 감독 짐 콜버그의 첫 연출 작품인 <뮤직 네버 스탑>은 <어웨이크닝>의 작가 올리버 삭스의 [마지막 히피]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캐멀롯의 전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으로 친숙한 줄리아 오몬드가 다이앤 역을 맡았고, <유브 갓 메일>, <갱스 오브 뉴욕> 등으로 널리 알려진 카라 세이무어가 헬렌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여기에 <패스트푸드 네이션>, <썸써커>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루 테일러 푸치가 선보인 가브리엘 역과 <스파이더맨>, <뉴욕의 가을> 등으로 헐리우드 씬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J.K.시몬스가 연기한 아버지 헨리는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열연이다. 또한 버펄로 스프링필드, 그레이트풀 데드, 비틀즈 등 1960년대를 상징하는 음악들이야말로 아버지와 아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더욱 감동적으로 승화시키는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감독

  • 짐 콜버그
    • 짐 콜버그
    • 독립영화 제작자인 짐 콜버그는 마이클 리스폴리 감독의 <두 가족>, 멜리사 레오와 로빈 튜니의 <런어웨이>, 진 스마트의 <영원히 멋진> 그리고 공산주의자로 할리우드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전설적인 각본가 달튼 트럼보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트럼보>를 제작해 내셔널 프리뷰의 표현의 자유상을 받았다. 최근에 그는 다이아나 갈바드론의 원작 [아웃랜더]를 영화화 하는 중이며, 에센셜 픽쳐스와 여덟 개의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감독과 제작에 앞서 그는 [캐칭 미], [어니스트 헤밍웨이, 악마를 만나다] 그리고 [더 하이크] 등의 책을 펴냈고, 2008년 마운틴뷰 센터에서 아서 밀러의 연극 [내 모든 아들들]을 연출한 바 있다. 콜버그는 또한 영화 배급사인 에센셜 엔터테인먼트와 영화제작사 에센셜 픽쳐스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