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음악가들을 한 무대에 세우는 꿈을 가진 프랑스 음악가 장 이브 라밧 드 로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영토에서는 공연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을 화합시킬 수 있는 특별한 투어를 위해 프랑스로 초대한다. 마치 도박 같은 이 대담하고도 독특한 기획은 곧 위험에 휩싸이고, 투어가 시작되자마자 갈등이 불거진다. 무대 위의 공연은 대성공이었지만 무대 뒤의 긴장은 팽팽했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갈등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소통을 시도한다. 투어가 진행될수록 정치적 대결과 피곤함 속에서 서서히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 음악을 통해 인종과 종교의 벽을 넘어서려는 감동적인 시도를 만날 수 있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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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비에 드 로잔느
  • 1970년 파리 근교 출생. 서인도 제도 마르티니크섬과 베트남, 캄보디아의 소외계층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을 위해 호텔경영을 공부했다. 2005년 유기농 차 재배와 공정무역을 다룬 <더 로드 오브 다즐링>과 첫 픽션 단편영화 <개인적인 농담>을 만들었다. 2008년에는 프랑스로 갓 건너온 북 아프리카 청소년들에 대한 영화 <뉴 프렌치>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