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정우는 어릴 적 불쑥 찾아온 외팔이 피아니스트에게 피아노를 배우는데, 어느 날 그 외팔이 스승이 어머니의 옛 연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어머니는 스승과 함께 세상을 등지고 충격을 받은 정우는 자살을 시도하지만 은수 아버지에게 발견돼 그의 집에 머물게 된다. 은수의 동생 은지는 어린 시절부터 언니의 질투와 시기로 인해 함묵증에 걸려 마음의 문을 닫고 산다. 그러나 정우의 피아노 연주에 조금씩 마음이 치유되고 용서라는 소통의 문이 열린다. 정우의 피아노 연주를 통해서 용서와 사랑을 키워나간다.

감독

• 
  • 송동윤
  • 독일 국립 루헤 보쿰 대학에서 연극영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이 보이냐>(2008)의 각본을 쓰고, 연출을 했으며 UNICA 세계영화제 심사위원 겸 영상산업교수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다. [송동윤의 영화이야기], [영화로 치유하기] 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