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리: 잠비아 록밴드의 전설 / We Intend to Cause Havoc > 2020_영화정보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페이지 정보

재거리: 잠비아 록밴드의 전설 / We Intend to Cause Havoc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6

조회404

본문

Italy, Czech Republic | 2019 | Asian | 89min | DCP | Color | Documentary

시놉시스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1999) 이후 미지의 뮤지션을 소개하는 현상이 본격적으로 일어났다. 그들은 영화를 통해 이름을 알린 다음 공연을 통해 세계의 관객과 만나는 과정을 거친다. 서구의 손길이 혜택처럼 작용하기에 비판할 점도 없지 않으나, 알려져 마땅한 뮤지션과 문화를 접하는 즐거움은 무시하기 힘들다. <재거리: 잠비아 록밴드의 전설>은 1970년대 잠비아에서 발흥한 록의 경향인 ‘잠록’을 소개한다. 대다수 뮤지션이 세상을 떠난 현재, 잠록의 중심 밴드인 ‘WITCH – We Intend To Cause Havoc’의 보컬이었던 ‘재거리’를 앞세운 밴드가 유럽 투어에 나선다. 보통 아프리카 음악은 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진 바, 거꾸로 서구 사이키델릭 록의 영향을 받아 전개된 아프리카 음악의 흐름을 발견하는 놀라움이 크다. (이용철)

감독

  • 지오 아를로따
    • 지오 아를로따
    • 이탈리아의 지오 아를로따 감독은 블로그 ‘Is Your Clam In a Jam?’를 통해 밀라노의 언더그라운드 록 밴드들의 공연을 촬영하는 DIY 비디오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2014년, 아프리카 대륙 횡단 여행 중에 전설적인 잠비아 록 밴드 ‘WITCH’ 의 싱어 자가리와 만난 알로타는 영화감독이자 밴드 매니저가 되어 자가리의 삶과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