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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에게 / Dear Renee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4-04-04 조회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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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Korea / 2023 / 104min / DCP / Color / Fiction
시놉시스
뮤지션 지망생이었던 세진은 음악을 포기했다고 말하지만 주말이면 재즈 바에서 노래를 부른다. 여느 주말처럼 노래를 부르던 중, 자신의 전 여자친구 민경의 절친인 은영을 마주친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기타 레슨 제의에 마지못해 수락하지만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어느새 그녀와 가까워져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점점 은영에 대한 감정이 커져가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세진은 은영이 털어놓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프로그램 노트
잘하는 걸 찾고 싶은 여자와 잘하던 걸 놓고 싶은 남자가 있다. 여자가 남자에게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둘은 기억 저편에 묻어둔 누군가를 자주 떠올린다. 그 이름은 여자의 친구이자 남자의 애인이었던 민경. 두 사람과 소원해진데다 프랑스에서 유학 중인 민경은 그들의 대화와 노래 속에서 존재감을 잃지 않는다. ‘르네에게’는 그 까닭을 가늠케 하는 동시에 음악으로 이어진 관계의 변천을 우두커니 지켜본다. 감독 강승원이 OST 전곡을 작사했으며 작곡에도 참여해 영화를 보는 동안 한 장의 앨범을 듣는 것 같은 유기성 또한 느낄 수 있다. (남선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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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원 Kang Seung-won
- 1985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2013년부터 뮤직비디오 및 광고 감독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아케이드 비디오 워크샵이라는 영상 제작 클래스를 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약 8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영상 업계에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다. 지금은 순수 창작에 몰두하기 위하여 독립 영화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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