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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요한을 싫어해 / Everybody Hates Johan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4-04-04 조회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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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Norway / 2022 / 93min / DCP / Color / Fiction
시놉시스
발파 기술자 요한 그란데는 트뢰넬라그 주의 능선에서 강한 바람을 마주하고 있는 티트란이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외톨이이다. 마을은 그란데 가족을 완전하게 마을의 일원으로 받아주지 않았다. 요한은 가족 농장에서 야생마 엘라, 엄청난 양의 다이나마이트와 함께 지내고 있다. 요한은 엘라와 거대한 폭발만을 사랑한다. 그의 인생의 사랑, 옆집 소녀 솔보르를 제외하고. ‘모두가 요한을 싫어해’는 요한 그란데의 흥미진진한 삶과 인생의 사랑을 얻기 위한 긴 싸움에 관한 코미디 영화이다.
프로그램 노트
2차세계대전이라는 역사를 양피지 삼아 한 노르웨이 가족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작품. 요한은 2차대전 중 나치의 상륙을 막기위해 다리를 폭파하던 부모의 죽음으로 고아가 된다. 부모를 닮아 폭발놀이에 빠진 요한이 실수로 이웃집 소녀를 날려버리면서 사람들은 점점 더 요한을 싫어하게 되고, 갈 곳이 없는 요한은 미국으로 건너가 모든 것을 부수고 새로 짓는 일을 하다 고향에 돌아온다. 인물들은 삶에 대한 영화의 관점을 대변하듯이 종종 “사는게 그런거지. 어쩌겠어?”라고 말하곤 한다. 아름다우면서도 가혹한 북유럽의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차갑고도 따뜻한 감성을 섬세하게 포착하면서 영화는 궁극적으로 삶의 희극성과 비극성 양면을 적절한 균형감각으로 제시한다. 노르딕 영화음악상 수상작답게 음악의 사용도 탁월한 영화. (맹수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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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바르 비트조 Hallvar Witzø
- 1984년 출생, 노르웨이 영화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투바 아틀란틱’으로 학생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예스 위 러브’로 2014년 칸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 후보에 지명되었다. ‘모두가 요한을 싫어해’는 비트조의 장편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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