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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클럽 / 27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4-04-04

조회223

본문

Hong Kong / 2022 / 29min / DCP / Color / Fiction

시놉시스

​ 이 성장 단편은 27살이 될 즈음 존재적 갈증을 겪게 된 주인공 유미와 레코드 가게 동료를 그리고 있다. 삶의 방향에 대한 공상과 의문 사이에서, 둘은 레코드 가게를 운영하고 별난 손님들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그들 스스로 허튼짓을 하기에 이른다.

프로그램 노트

​ 레코드 가게에서 일하는 유미는 곧 27세 생일을 맞이한다. 커트 코베인이 자살한 나이 27세, 그 외에도 서양의 록스타들이 27세를 기점으로 겪은 일들 때문에 유미는 다가오는 생일이 두렵기만 하다. 27세 이후로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실존적인 공포를 겪는 20대 청춘들의 성장기를 백일몽과 상상 속 라이브 무대로 구현했다. 지나간 시절의 향수를 나타내는 레코드 가게를 배경으로 유미를 비롯한 레코드 가게 직원, 사장과 독특한 손님들이 등장한다. (김송희)

감독

  • 에리카 곽 / Erica Kwok Chung Yee
    • 에리카 곽 Erica Kwok Chung Yee
    • 베를린에 기반을 둔 홍콩 출신의 독립 영화감독 에리카 곽은 단어와 이미지 사이의 상호 작용을 탐구하는 것을 즐기고 여러 미디어의 다양한 조합과 교류를 만드는 데 능숙하다. 그녀의 작품은 주로 여성 중심의 서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창작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자주 배우고 있는 그녀는 상상력을 자유롭게 하는 힘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