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재즈, 고양이 그리고 몽크>는 파논니카 드 쾨니히스바르터-로스차일드 남작부인과 델로니어스 몽크 사이의 놀라운 우정을 다룬다. 귀족적인 영국 유대인 가문 출신의 파논니카와 몽크가 살아온 환경은 완전히 다른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서로의 차이를 초월한 우정, 그리고 음악과 인간 관계의 힘을 보여준다.

프로그램 노트

<재즈, 고양이 그리고 몽크>는 이른바 재즈 남작부인으로 알려진 재즈애호가이자 후원자인 판노니카 드 쾨니스바르터(Pannonica de Koenigswarter) 남작부인과 재즈계의 전설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델로니어스 몽크 사이의 놀라운 우정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비주얼 아티스트 가브리엘 레스터는 델로니어스 몽크가 남작부인의 이름을 따서 작곡한 노래 ‘판노니카’를 바탕으로 한 이 아름다운 에세이 영화에서 애니메이션, 사진, 재연을 사용하여 몽환적이고 시적인 재즈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최은영)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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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브리엘 레스터Gabriel Lester
  • 1972년 암스테르담 출생. 가브리엘 레스터는 브뤼셀, 뉴욕, 상하이, 스톡홀름에서 거주했으며, 현재는 암스테르담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설치 미술, 퍼포먼스, 영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며, 공공 미술 작업 및 섬베르크 연구소의 미술학부와 암스테르담 리트펠트 아카데미의 석사 과정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