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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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말 / Words from the Wind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5-04-07

조회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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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 2024 | 100min | DCP | Color, B/W | Documentary

시놉시스

키보이스의 <바닷가의 추억>을 비롯해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이동원, 박인수의 <향수> 등 3,000여곡의 국민 애창곡을 만들어 낸 전설의 작곡가 김희갑. 2014년부터 기록해 온 그의 인생 풍경과 인기 가수들의 목소리와 노래로 재구성한 한국의 대중가요사 그리고 그 노래와 함께 살아온 우리들의 이야기가 바람에 실려온다.

프로그램 노트

<바람이 전하는 말>은 수십 년에 걸쳐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온 거장 작곡가 김희갑의 과거와 현재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조용필, 양희은, 혜은이, 최진희 등 수많은 대중 가요 스타들이 불러온 아름다운 노래와 가사는 김희갑과 그의 아내 양인자 작사가가 함께 이루어낸 불멸의 예술혼을 담고 있다. 한국의 대중가요사와 함께해 온 김희갑의 음악이 그의 인생사와 더불어 흘러가는 동안 스크린을 수놓는 강렬한 음악의 여운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오랫동안 한국 대중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노래들이 주는 영감은 위대한 예술가의 발자취를 겸허히 돌아보게 만든다. (최은영)

감독

  • 양희
    • 양희
    • 방송과 영화에서 다큐멘터리 작가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다. 대표작으로는 작가로 참여한 <길위에서>(2012), <마리안느와 마가렛>(2017), <노무현입니다>(2017), <김군>(2018) 등이 있으며, <언더그라운드>(2019)와 <그대가 조국>(2022)에서는 프로듀서를 맡았다. <바람이 전하는 말>(2024)은 감독으로서 첫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