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 썸머 나잇 : 세 번째 밤 - 명예의 전당 세번째 프로젝트 “이등병의 편지”(UIRIM SUMMER NIGHT : 3rd Night - Hall of Fame, Third Project “Letters from the private soldier”) > 2016_공연정보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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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 썸머 나잇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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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 썸머 나잇 : 세 번째 밤 - 명예의 전당 세번째 프로젝트 “이등병의 편지”

UIRIM SUMMER NIGHT : 3rd Night - Hall of Fame, Third Project “Letters from the private soldier”

일정 : 8.14(일) 19:00 / 장소 : 의림지무대

김현성 Kim Hyeon-seong | 동물원 The Zoo | 이동은 Lee Dong-eun | 타카피 Tacopy | 백창우 Baek Chang-woo

공연정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올 해에 이르기까지 매년 ‘명예의 전당’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그 의미를 다시 되새겨야 할 가치 있는 뮤지션을 선정하여 헌정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 2016년 별세 20주기를 맞는 포크 뮤지션 ‘김광석’을 공감과 소통의 아이콘으로서 돌이켜보고자 한다. 다만, ‘가수 김광석’이 부르던 명곡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작곡가, 동료 음악가, 시인 등 많은 ‘원작자’들의 생각에 뿌리를 두고 있었으니 그들을 통해 김광석을 돌이켜보는, 그래서 단순히 그의 음악을 재생해서 듣는 것 보다 더 깊은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였다.

출연 아티스트

  • 김현성
    • 김현성
    • 그의 음악은 많은 다른 뮤지션들의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항상 그가 발표한 곡들은 다른 음악인들에게는 보물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갔다. 윤도현이 그러했고, 안치환이 그러했고, 故 김광석도 그들 중 하나였다. 그들이 마치 ‘파도’라면 김현성은 ‘파원’이라 할 수 있겠다. 김광석의 목소리로 불려지기 훨씬 더 오래 전부터 고민해오던 ‘이등병의 편지’에 대한 김현성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 타카피
    • 타카피
    • 평범했던 홍익대학교 앞 거리를 오늘날의 문화 중심지 ‘홍대’로 만들어 올린 시초 중 하나. 김광석은 고집스럽게도 소극장공연을 즐겨 했는데, 그의 공연은 타카피와 같은 많은 나무들을 길러냈고, 그들은 또 지금 수많은 홍대 인디뮤지션이라는 ‘숲’이 되었다. 김광석의 친구들 사이에서 유일한 후배가 말하는, 또 기억하는 김광석의 모습은 어떨지 그들의 펑키하고 강렬한 노래와 함께 들어보자.
  • 동물원
    • 동물원
    • 김광석이 몸담았던 밴드로서 함께 한국 음악사의 한 장을 장식했던 그의 진정한 동료이자 친구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변해가네>, <혜화동>, <거리에서>, <사랑했지만> 등 그의 목소리로 알려진 히트넘버의 절반 수는 사실 동물원 시절에 발표된 곡들이다. 이러한 명곡들을 작사, 작곡해주면서 그들은 김광석과 어떤 마음을 주고받았을까? 동물원을 통해 김광석을 돌이켜보자.
  • 백창우
    • 백창우
    • 작사에도, 작곡에도, 노래에도 능한 그를 싱어송라이터라고 부르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지만, 그는 스스로를 시인이라고 소개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이 종종 일반 테크니션 가수들 보다 더 진솔한 감정을 전달하곤 하는데, 시인까지 겸하고 있는 백창우의 노래는 그런 점에서 싱어송라이터들보다도 오히려 더 한 수 위이다. 어쩌면 그를 표현할 적절한 단어는 ‘음유시인’일지도 모르겠다. 명곡 ‘부치지 않은 편지’의 원작자로서, 그가 들려주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 이동은
    • 이동은
    • 이동은은 ‘푸른 하늘’의 리드보컬 출신으로 그의 열정적인 가창은 청중들로 하여금 완벽하게 그의 무대에 몰입하도록 만들어 준다. 비록 그가 전 방위 엔터테이너 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압도적인 가창력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를 ‘가수’로만 기억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