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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 투 비 / How to Be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606

본문

영국 | 2008 | 85min | 35mm | COLOR | Drama

시놉시스

삶이 우울하기만한 20대 중반의 뮤지션, 아트(로버트 패틴슨)는 사회에 일반적인 방식으로 발을 내딛기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되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여자친구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 당하고, 결국 아들의 고민에는 전혀 무관심한 부모님의 집에 다시 들어가 살게 된다. 아트의 유일한 친구이자, 광장공포증을 앓고 있는 로닌 역시 그만의 고민이 있다. 런던의 아파트에 칩거하며 밴드 Nitrous Oxide와 일렉트로닉 음악에 빠져 살고 있는 로닌은 아트 그리고 천하 태평의 니키와 함께 밴드를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것 역시 아파트 옥상정원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만 가능 한 일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트는 우연히 심리치료사인 레비 박사의 존재를 알게 되고 캐나다에 살고 있는 그를 영국으로 초청, 그의 도움을 받게 된다. 레비 박사의 가이드로 잠시 그의 삶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듯 하지만 그를 둘러싼 여러 복잡한 문제들이 생각처럼 쉽게 해결되진 않는다. 아트가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는 고통스럽고도 즐거운 여정은 비록 문제투성이지만, 그에게도 가족이 있음을, 그리고 괴짜 친구들이 그의 삶에 중요한 사람들임을 일깨워준다. <하우 투 비>는 어른이 되어서도 독립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어둡지만 애정 어린 유머와 함께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감독

  • 올리버 어빙
    • 올리버 어빙
    • 올리버 어빙은 어린 시절부터 카메라로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 이후 본머스영화학교에서 영화공부를 하였고, 음악적으로도 재능을 발휘하였다. <하우 투 비>는 올리버 어빙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이 영화로 세계 여러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뉴올리언즈영화제와 슬램댄스영화제 등에서 수상하였다. 현재 두 여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감정, 소통, 관계를 포착하는 영화를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