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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뉴욕 필하모닉 / Americans in Pyongyang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9

조회447

본문

독일 | 2008 | 53min | COLOR | Documentary

시놉시스

2007년 여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미국 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북한 정부의 초청을 받는다. 2008년 2월, 지휘자 로린 마젤이 이끄는 200여명의 단원들은 이 역사적인 이벤트를 취재하려는 100여명의 기자들과 함께 전세기로 평양 공항에 도착한다. 미국 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북한에서 연주회를 열게 된 것이다. <평양의 뉴욕 필하모닉>은 이 역사적인 이벤트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악의 축’으로 규정한,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이자 인권의 사각지대로 알려진 북한에 대한 세간의 우려와 불안이 무색하게, 이 영화는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 화합하게 하는 음악의 놀라운 힘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미국과 북한의 음악가들은 함께 무대에 올라 오직 몸짓과 눈빛 만으로 서로 소통하며 놀라운 연주를 들려준다. 이 연주회의 하이라이트는 지휘자 로린 마젤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이‘아리랑’을 연주하는 순간이다. 남북한을 대표하는 민요인 이 노래가 울려 퍼질 때 북한 청중들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고, 연주가 끝나자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낸다. 한 오케스트라 단원은이렇게말한다.‘ 두 나라의국민 사이에 심오한무언가가생겼다. 놀라운그 무엇이.’

감독

  • 아옐렛 헬러
    • 아옐렛 헬러
    • 아옐렛 헬러는 TV 프로그램 <극한의 삶: 웨스트뱅크 거주자들>의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살고 있으며 영화와 비디오, TV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연출했다. 대표작으로는 <약속받지 못한 땅>(1992), <춤의 세계>(199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