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영화음악가인 크리스토퍼 코메다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로즈마리의 아기>에 흐르는 자장가와 같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영화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다. 폴란드에서 재즈 뮤지션으로 명성을 떨친 뒤 폴란드 감독들의 많은 영화음악을 만든 그는 할리우드에서 영화음악가로 1인자의 자리에 올라선다. 그의 극적인 삶의 여정과 함께 멋진 영화음악이 흐르는 이 작품은 전후의 변혁기에 삶을 보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이자, 1950~60년대 폴란드 예술가들의 작품활동과 자유에 대한 갈구를 담은 동시대적 기록이다. 또한 폴란드 영화음악계를 한층 진화시켰지만,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코메다의 영화음악에 대한 회고이자 헌정이기도 하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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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우디아 부텐호프 더피
  • 1959년 슈투트가르트 출생. 2005년 ISFF 베를린에서 진행한 제작 및 조연출 연수 과정을 거친 후, 다큐멘터리 작업을 위한 조사에 착수하였다. 2년 이상의 기간 동안 <영화음악의 거장들 - 크리스토퍼 코메다>의 준비 작업을 통해 직접 쓴 대본을 바탕으로 작품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