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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챠투리안의 칼춤 / Sabre Dance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11 조회3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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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Russia, Armenia | 2018 | Korea | 93min | DCP | Color | Drama | Classic
시놉시스
구소련 아르메니아 출신인 아람 하챠투리안은 18살 때까지도 정식 음악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으로 모스크바 그네신 음악학교에서 작곡을 배운 구소련의 대표적인 작곡가였다. 라벨 등 서구 음악의 영향을 받았던 초기 작품들과 달리 2차 대전이 격화되면서 아르메니아, 조지아, 터키 등지의 민속음악의 영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그의 음악 세계는 발레 모음곡 ‘가얀느’, 교향곡 2번 등의 작품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 작품은 하챠투리안이 2차 대전 당시 피난지에서 ‘가얀느’, 그 중에서도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칼춤’을 작곡하는 과정을 극화한 작품이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을 극복하며 걸작을 탄생시키는 한 예술가의 감동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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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수프 라지코프
-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유수프 라지코프는 1957년 우즈베키스탄의 타쉬켄트에서 태어났다. 1986년 모스크바의 러시아 국립영화학교를 졸업하고 몇 편의 시나리오를 썼으며 그의 작품<목동>(2005)은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작품으로 <목동> 외에도 <수치>(2013)와 <터키의 슬픔>(201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