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무대 술집을 전전하며 살아가는 락밴드 허리캐인 캐스퍼의 태민, 시형, 지태에게 최종 오디션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보컬인 태민만 최종 오디션에 합격하게 되고,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서로 다른 길에서 음악 생활을 이어나간다. 한편, 새로운 보컬을 만나기 위해 무대 술집을 찾은 시형과 지태는 우연히 태민과 마주친다. 이들은 복잡 미묘한 감정과 함께 과거의 무대를 그리기 시작한다.

프로그램 노트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3인조 록 밴드 허리케인캐스퍼. 그들은 무대 술집을 전전하며 락을 연주한다. 그러던 어느 날, 허리케인캐스퍼에게 최종 오디션의 기회가 찾아오고 보컬 태민만이 캐스팅되는 결과를 마주한다. 2021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지원작이기도 한 ‘허리케인캐스퍼’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선정된 ‘내 무대에 침을 뱉어라’의 전아현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 도입부부터 나오는 록 음악과 다양한 몽타주, 전아현 감독 특유의 유머는 락이라는 음악 장르의 자유로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김태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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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아현 / Jeon A-hyun
  •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베이스를 전공하고,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현재는 서울예술대학교 미디어창작학부에 재학 중이다. 2019년 '뉴파더'로 데뷔, 2020년 '내 무대에 침을 뱉어라'로 많은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이후 '뜨거운 김치'(2021), 'RAGING BEAT'(2021), '아빠들'(2022)을 연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