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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인드 & 플레이 / Rewind & Play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19 조회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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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Germany | 2022 | 65min | DCP | Color | Documentary | 12 | Korean Premiere
시놉시스
1969년 12월, 델로니어스 몽크가 파리에 도착한다. 그는 저녁 콘서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프랑스 TV 프로그램을 녹화한다. 보존된 편집 전의 러시들은 고정관념의 폭력적인 제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델로니어스 몽크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는 오로지 자신의 음악만을 위해 존재하고 싶어하는 이 위대한 아티스트의 교차점이 된다. 공허한 미디어 기계 속에 그려진 그의 모습은 역겨울 정도로 우스꽝스럽다.
프로그램 노트
지독하리만치 순수한 음악가에게, 음악 외의 언어로 말해야만 하는 자리는 고통스럽다.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텔로니어스 몽크’에게 유럽 투어 이후의 프랑스 TV쇼 녹화도 그러했다. 영어가 모국어인 몽크와 영어에 서툰 진행자 곁에 통역사는 없다. 뜨문뜨문 문답을 주고받는 둘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과 솔직한 땀방울만이 고여있다. 방송국에서조차 피아노로써 대꾸할 때 가장 편안해보이는 몽크는 낡은 필름 질감 속에서도 선명한 자기 세계를 드러낸다. 1969년에 촬영된 푸티지를 편집해 만든 다큐멘터리로, 현장감 넘치는 화면이 날것의 생생함을 자랑한다.(남선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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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랭 고미 / Alain Gomis
- 프랑스계 세네갈 감독인 알랭 고미는 2002년 프랑스 이민자들의 고충을 다룬 '에즈 어 맨'을 연출,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은표범상을 수상한다. 이후 '펠리시테'(2017)로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상을, 페스파코에서 두 번째 황금종마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세네갈 대표 영화로 선정돼 최우수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