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달콤쌉쌀한 이 흑백 영화는 자신의 인생을 찾으려는 젊은 뮤지션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지만 공연을 하기 위해 용기를 내려 애쓰는 젊은 웨이트리스의 이야기이다.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고, 사랑과 야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놓이게 된다. 과연 그들은 사랑을 선택할 것인가, 성공을 선택할 것인가.

프로그램 노트

​'사랑에 관한 노래'는 '원스'와 '비긴 어게인'을 연상케 한다. 유명배우이자 극장 운영주인 아버지를 두었지만 아직 자기 세계를 만들지 못한 음악인 로버트는 어느날 식당 웨이트리스인 알리시아의 노래를 듣고 관심을 보이게 된다. 로버트는 강력한 아버지와 좀처럼 화해하지 못하면서 음악 작업을 이어가고, 알리시아는 음악에 재능은 있지만 성공하려는 야망이 없이 그저 웨이트리스로서 생활비를 버는 삶을 이어나간다. 전반적으로는 흑백화면이 바탕이지만 일부 장면은 스마트폰의 디지털 화면을 교차해서 찍은 멀티 미디어 표현방식이 특이하다. (노광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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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슈 하보우스키 / Tomasz Habowski
  • 1988년생. 브로츠와프 대학에서 공부했다. TVN과 TVP 등의 방송사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으며, 안제이 바이다 영화학교에서 개발 연구과정과 시나리오 프로그램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