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젊은 뮤지션 다니엘과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 디에고. 둘은 가슴 아픈 실연을 당하고 함께 여행을 떠난다. 멕시코의 북부 국경에 도달한 두 사람은 미국과 멕시코 간의 복잡한 전후 사정에 대해 알게 되면서 뮤지션으로서의 재량을 활용해 살아남으려 한다. 다니엘과 디에고의 실연, 우정, 여행, 새로운 연인, 자신을 찾아가려는 욕구를 담은 청춘 영화.

프로그램 노트

​기타 연주자 다니엘과 트럼펫 연주자 디에고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이다. 이들은 각자 애인과 헤어진 후 실연의 상처를 잊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난다. 멕시코의 북쪽 미국과 접경지대인 티후아나에 도달한 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나이트 클럽에서 노래를 한다. 다니엘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알렉스를 만나고, 디에고는 동네 아이들과 어울리고 동네 사진을 찍으면서 지낸다. 빔 벤더스의 로드 무비들을 연상시키는 이 영화는 스스로 상처를 극복하려는 주인공들의 노력을 잔잔히 보여준다. (노광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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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바나 라짜로 / Silvana Lázaro
  • 2013년 멕시코의 영화 학교에 입학 후 연출한 단편 영화 '스트립 클럽의 추억'은 20여 개의 국가와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첫 장편 영화인 '윈터 송'은 과달라하라영화제에 초청되었고, 산디에고라티노영화제에서는 최고국제장편상을, 엘파소영화제에서는 최우수 내러티브 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