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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별 / A Little Star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19

조회368

본문

Korea| 1975 | 104min | DCP | Color | Fiction| G | World Premiere (Restored)

시놉시스

행복한 생활을 하던 7남매의 가정에 화재로 인한 불행이 닥친다. 아빠가 병상에 눕게 되자, 엄마는 싸롱에서 피아니스트 겸 세미 클래식 싱어로 일을 하게 되고, 아이들은 신문 배달, 계란장수, 가정교사, 막노동을 해가며 집을 돕는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바이올린 선생의 주선으로 아이들이 싸롱에 서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엄마는 충격으로 쓰러진다. 그러나 사랑으로 뭉쳐진 이들 일가족은 엄마의 전지요양을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자선음악회를 갖는다.

프로그램 노트

“이 영화는 세계 영화 사상 처음으로 한 가족인 7남매와 그 부모가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낸 삶의 찬가입니다.” 오프닝에 등장하는 이 자막은 영화 '작은별'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문장이다. "한국의 사운드 오브 뮤직"이라 불린 이 영화는 아버지 고 강문수 감독부터 막내 강인봉까지 뮤지션 대가족 ‘작은별’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작은별 가족이 부르는 노래와 연주가 시종일관 흘러넘치고 엄마의 병으로 인한 가족의 고통이라는 한국 영화 특유의 신파적 내러티브는 당시 한국 영화의 정적인 리듬감, 속도와 비교할 때 전반적인 활기와 속도감, 흥겨움은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그 핵심에는 실제 가족 밴드 캐스팅이 줄 수 있는 음악의 힘이 놓여 있다. (맹수진)

감독

  • 강문수
    • 강문수 / Gang Mun-su
    • 1923년 출생. '늙은 광대'(1949)라는 문예영화로 데뷔한 이래 지속적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검은 태양'(1955), '작은별'(1975), '유괴'(1977), '레인보우'(1979) 같은 영화를 연출하였고, ''작은별'(1975)'은 직접 각본을 쓴 반(半)자전적인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