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음악을 사랑하는 견습 수녀 마리아는 원장 수녀의 권유로 해군 명문 집안 폰 트랩 가의 가정교사가 된다. 마리아는 좀처럼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폰 트랩 가의 일곱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점차 교감하게 되고, 엄격한 폰 트랩 대령 역시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아는 자신이 폰 트랩 대령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아이들의 곁을 떠나 다시 수녀원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이 상영은 10분 간의 인터미션이 있습니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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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버트 와이즈 / Robert Wise
  • B급 영화감독으로 시작한 와이즈의 커리어는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수많은 고전을 남겼다. 마지막 극장 개봉작 '루프탑'(1989)은 그가 80대임에도 여전히 정정한 감독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세밀하게 구성된 이미지, 빈틈없는 편집, 그리고 빠른 속도감 등은 우리로 하여금 그가 카메라를 오래 내려놓지 않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