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교도소를 출소한 날, 의기양양하게 금융 투자회사로 출근하는 동근, 하지만 누구도 동근을 반가워 하지 않는다. 동근을 보고 놀란 윤 본부장은 동근을 끌고 나간다. 동근은 윤 본부장에게 채무 관계라도 있는 듯 큰 펀드 만들어 달라고 조르고, 윤 본부장은 ‘버터 크림빵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만나보라고 소개한다.

프로그램 노트

​ DG로 알려진 전직 뮤지션 황동근, 그는 금융사기로 복역 후 회사로 복귀한다. 문화예술 펀드로 다시 한탕을 준비하다 조우한 왓츠업 그룹. 이 둘의 만남은 DG의 가수 본능을 깨운다. 기성세대 황동근이 아버지라는 산을 넘어서고, 신예 왓츠업이 꿈을 이루는 스토리는, 신중현의 ‘빗속의 여인’ 리메이크 공연 무대로 완성된다. 래퍼 던밀스의 연기 도전과 부활 리더 김태원의 목소리 연기, 그리고 빅맨 윤대웅의 비트박스 씬은 주목할 관람 포인트. 황동근으로 분한 양동근은 연기자로, 가수로, 그의 모든 재능을 이 영화에 담아냈다. (이정진)

감독

• 
  • 윤재연 Yun Jae-yeon
  • 1972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나 2023년 현재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쭉 거주하고 있다. 중학교 때 동생 따라 미술학원에 쫓아갔다가 우연히 미술을 시작했다. 선화예고를 거쳐 서울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 들어가 늦게 영화를 시작했다. 영상원 졸업 단편 ‘사이코드라마’로 연출력을 인정받았고 2003년 ‘여고괴담3, 여우계단’으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