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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사랑일까 / Take This Waltz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4-04-04 조회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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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Canada / 2010 / 90min / DCP / Color / Fiction
시놉시스
28살 마고가 대니얼을 만날 때 그들의 케미스트리는 강렬하고 즉각적이다. 그러나 마고는 갑작스런 끌림을 억누른다. 유명한 요리책 저자 루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니얼이 길 건너에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됐을 때 그녀의 가정생활에 대한 확신은 부서진다. 그녀와 대니얼은 토론토의 찌는 듯한 여름 동안의 순간순간을 훔치고 그들의 에로티시즘은 절제할수록 고양된다. 영화는 오래된 관계가 사랑, 섹스, 자아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으로 이끈다.
프로그램 노트
사랑에 대한 어떤 신호. 그리고 관계의 시작과 끝을 세밀한 심리묘사로 그려낸 작품. 스페인의 국민시인 로르카의 시에서 가져온 주제곡 Leonard Cohen의 'Take This Waltz' 가사의 내용은 주인공인 마고의 처한 상황을 묘사한다. 음악을 집 안에서만 흐르게 하고 바깥에서 흐르지 않는 묘사를 통해 공간을 채우는 음악에 따라 심리묘사가 얼마나 디테일하게 달라지는를 알수 있는 작품. 종반부의 주제곡이 등장하는 몽타쥬와 마지막 엔딩의 스크램블러 장면에서 음악과 배우의 표정변화. 영화가 끝나고 난 뒤 마음 한켠에 남는 잔상. Take This Waltz (김태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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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 폴리 Sarah Polley
- 사라 폴리는 캐나다의 영화 제작자와 정치 활동가로 전직 여배우이기도 하다. 그녀는 텔레비전 시리즈 ‘라모나’에서 라모나 큄비의 아역 배우로 주목받았다. 사라 폴리의 출연작으로는 ‘미스터 노바디’(2009), ‘스플라이스’(2009), ‘새벽의 저주’(2004), ‘나 없는 내 인생’(2003)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