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파리. 뉴욕. 추억과 향수에 젖은 밀레니얼 세대들. 그리고 두 사람을 한순간에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마법과 같은 1920년대의 노래.

프로그램 노트

​ 1920년대 한 재즈 음악가가 두 사람이 동시에 들으면 순식간에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마법의 곡을 작곡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그 악보는 종적을 감춘다. 우연히 이 곡의 존재를 알게 된 테오도르는 첫눈에 반한 아망딘의 마음을 얻고자 악보를 찾아 먼 여행을 떠난다. 테오도르 역을 직접 연기하는 제롬 바리 감독은 1930년대 코미디 뮤지컬의 분위기를 유머러스 하게 영화에서 부분적으로 차용하면서, 재즈음악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이 영화의 모든 음악은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지오바니 미라바시가 작곡했다. (조명진)

감독

• 
  • 제롬 베리
  • 파리 라 페미스 영화 학교에서 영화 제작을 공부했고 ‘엑스페디션 언더 마이 베드’ (애니메이션 코미디, 5 대륙의 55 영화제 출품, 5개의 상 수상), ‘더 빅 뮤지컬 넘버’ (뮤지컬 코미디, 베이징영화제 관객상), ‘세라핀’, ‘수이사이드 엑스프레스’ (몽펠리에영화제 심사의원상) 등 4편의 단편 영화를 연출했다. 영화 제작에 10년 동안 몸을 담고 있으며 ‘스윙 랑데뷰’는 그의 첫 장편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