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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씽 컴페얼즈 / Nothing Compares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19

조회447

본문

Ireland, UK | 2022 | 100min | DCP | Color | Documentary | 12 | Korean Premiere

시놉시스

'나씽 컴페얼즈'는 시네이드 오코너가 엄청난 성장을 이루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과정과, 그의 우상파괴적 성격이 어떻게 그를 팝 음악의 메인스트림에서 밀려나게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영화는 1987년부터 1993년 사이에 있었던 오코너의 예언적 언행과 이 대담한 개척자가 남긴 유산을 현대의 페미니즘적 시각을 통해 그려낸다.

프로그램 노트

“팝스타가 아니라 세상의 비명이 되고 싶었다.” 영화는 아일랜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인 시네이드 오코너가 관객들의 야유 속에 'The War'을 무반주로 절규하듯 불렀던 밥 딜런 30주년 헌정 기념 공연의 한 장면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사건은 그녀가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비판하며 교황의 사진을 찢은 것에 대한 당시 대중의 반발이었다. 그럼에도 굽히지 않고 차별과 착취, 부조리에 지속하여 저항했던 시네이드의 불꽃 같은 삶을 영화는 따뜻한 연대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조명진)

감독

  • 캐서린 퍼거슨
    • 캐서린 퍼거슨 / Kathryn Ferguson
    • 벨파스트 출생으로 혁신적이고 한계를 뛰어넘는 다큐멘터리를 만든 감독. '테이크 더 워터스'는 2018년 셰필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이후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지난 10년간 정체성, 젠더 정치, 공동체에 중점을 둔 단편 작업들에 집중한 퍼거슨은 최근 첫 장편 다큐멘터리 '나씽 컴페얼즈'를 완성했다.